금박(金舶) 2016. 12. 28. 09:48

아래로 연결하여 듣습니다.
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WklAbLP4nxs



짐 - 러비,    2016.  06.  30.


기댈 곳 없이 휘청거리다

나도 내가 무거워 주저앉았네

내 사람들을 웃음 짓게 하고

자랑이던 나는

아마 내가 할 수 있는 건

더는 무겁지 않게

시간에 묻어가는 것

나도 언젠가 필요한

사람이겠거니 하고

여전히 무겁기만 한 몸을 뉘인다

오늘의 난


기댈 곳 없이 비틀거리다

나도 내가 싫어져 숨어버렸네

내 사람들을 부담이게 하고

헤매이던 나는

아마 내가 할 수 있는 건

더는 무겁지 않게

시간에 묻어가는 것

나도 언젠가 필요한

사람이겠거니 하고

여전히 무겁기만 한 몸을 뉘인다 

오늘의 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