아래로 연결하여 듣습니다.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SV8g29RY73k
머리를 자르고 - 데이라이트, 2007. 06. 12.
어떻게 해드릴까요 물어봐서 짧게 잘라 달라고 했죠
어렵게 기른 머리카락을 왜 자르느냐며
또 한번 물어요
그래도 잘라주세요 제발
길었던 추억도 모두 다 아무것도 묻지 말아줘요
내가 날 몰라보도록 모두 잘라주세요
어느새 내 어깨로 머리카락이 흐르고
어렵게 참아왔던 눈물도 흐르고 말았죠
사랑이 뭐 이래요 애써서 잘라낼거라면
처음부터 사랑따윈 하지말아야 했어
그렇게 바닥에 쌓여 버린 머리카락을 쓸어 담아
더러워진 내 기억과 추억 휴지처럼
구겨진 날 함께 버리고 있어
고개숙인 바보야 눈을 떠 거울속을 봐
까만 눈물 흘리는 한 여자가 울고있잖아
사랑이 다 뭐라고 아직도 울고 있는거니
이제 훌훌 털어 버려 다시 행복해야 해
시간이 또 흐르고 머리가 길어진다면
그땐 나 어떡해요 아마 다시 생각나겠죠
사랑이 뭐 이래요 애써서 잘라내더라도
다시 자라난다는걸 이제서야 알아요
'가요천명천곡 > ~2009 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남자는 사랑을 몰라요 - 아이리스 (0) | 2016.06.17 |
---|---|
스테이 인 미 - 서지영 (0) | 2016.06.16 |
틱택톡 - 부가킹즈 (0) | 2016.06.12 |
만약에 - 태연 (0) | 2016.06.11 |
눈물이 안났어 - 임정희 (0) | 2016.06.10 |